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개통 건강위해 정보 한 눈에 !

 

2025년 5월 30일, 질병관리청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위해요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공식 개통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 같은 비감염성 위해요인에 대한 정보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이 보다 쉽게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이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는지, 어떤 기능을 제공하는지, 중장년층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하나하나 짚어보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왜 건강위해정보 통합 시스템이 필요했을까?

 

🔺 최근 이슈로 떠오른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요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은 꼭 전염병(감염병)만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액상형 전자담배: 폐 질환 유발 사례 급증

 ▪️가습기 살균제 사건: 수많은 피해자가 원인을 몰라 제때 대처 못함

 ▪️환경오염물질 누출: 특정 지역 주민 집단 증상 발생

 

 

이러한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도 ‘왜 아픈지’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런 정보를 국민이 찾으려면 각 부처나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다는 점입니다.

 

 

🔺 15개 부처, 38개 시스템에 흩어진 정보들

 

예를 들어 화학물질은 환경부, 식품첨가물은 식약처, 산업재해는 고용노동부 소관입니다.
이런 식으로 부처별로 건강 위해정보가 분산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보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검색조차 어렵다”

▪️“여러 기관을 돌아다니다가 중복된 자료만 보게 된다”

▪️“신뢰성 있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다”

 

 

👉 정책브리핑 원문 보기

📌 2.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어떤 서비스인가?

 

질병관리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의 정보를 하나로 묶은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의 홈페이지에서 국내외 건강위해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바로가기 (PC, 모바일, 태블릿 모두 이용 가능)

건강위해 통합정정보시스템

🌐 통합 연계 범위는?

▪️국내: 15개 부처의 38개 시스템

▪️해외: WHO(세계보건기구),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등 13개 기관

▪️국내외 공공기관의 정보를 시스템 하나에 연계해, 검색 한 번으로 다양한 관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

 

1. 주제별 위해요인 정보

▪️기후변화, 중독물질, 환경오염 등

▪️전자담배, 살균제, 식품첨가물 등 사례 중심의 자료 제공

 

2. 실시간 데이터 시각화 기능

▪️Open API 기반, 시각적 그래프/지도 제공

▪️실시간 URL 연동으로 정보 최신화 유지

 

3. 특화 콘텐츠 제공

▪️인기 검색어 순위

▪️통계 및 연구·교육 자료

▪️검색어 추천 기능

 

4. 사용자 편의성 강화

▪️모바일 기기 최적화

▪️이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요약 정보 제공

 

 

 

📌 3. 중장년층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이 시스템은 특히 중장년층에게 매우 유용한 건강 정보 도우미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활용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 (1) 건강 관련 이슈가 나왔을 때, 진실 여부 확인

가령 뉴스에서 “어떤 식품이 몸에 해롭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카카오톡이나 카페에 떠도는 정보보다

정부가 확인한 정보를 먼저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검색창에 해당 물질명 또는 제품명을 입력하면 정부 기관과 WHO, CDC가 제공한 최신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 나와 가족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 점검

▪️ 우리 지역에 산업단지가 있다면, 환경 위해요인은 어떤 게 있는지?

▪️ 손주들이 사용하는 전자담배나 화장품 성분에 유해물질은 없는지?

▪️ 여름철 기후 변화로 인해 열사병 위험은 어느 정도인지?

 

→ 이런 정보는 모두 ‘위해요인별’ 카테고리에서 주제별 검색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3) 건강 관련 교육자료, 통계자료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

은퇴 후 건강 공부를 취미 삼아 하시는 분이라면 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연구자료 및 교육 콘텐츠를 잘 활용해보세요.

▪️ 건강 관련 시민 강연 준비

▪️ 지역 보건소 활동 자료 수집

▪️ 손자녀를 위한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 등

 

 

 

📌 4. 앞으로의 기대와 마무리

 

질병관리청은 이번 시스템 개통을 통해 감염병뿐 아니라 비감염성 위해요인까지도 철저히 감시하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원인 미상의 집단발병이 발생했을 때도 조기 감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시스템은 앞으로도 연계 기관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니 정보의 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요약

▪️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질병관리청이 새로 개통한 건강 정보 플랫폼입니다.

▪️ 15개 부처 38개 시스템과 WHO, CDC 등 해외기관 정보까지 통합 제공합니다.

▪️ 주제별 검색, 실시간 시각화, 교육자료,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됩니다.

▪️ 중장년층에게는 건강 리스크 대응과 정보 판별에 큰 도움이 됩니다.